국내 30세 이상 성인 당뇨병은 494만명으로 인구의 13.8퍼센트이고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하면 948만 명에 이릅니다. 대략 1000만 명, 5분의 1이 당뇨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높은 확률로 내 자신도 걸릴 수 있을 만큼 매우 흔한 질병 중 하나인 당뇨가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합니다. 당뇨라는 글자를 봐서 알겠지만 달달한 오줌이라는 뜻이지요.
1형과 2형으로 나뉘는데 1형은 선천적으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는 결함으로 생긴 질병이고 대부분 2형으로써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형태를 가집니다. 간단하게 말해 인슐린 저항성이라고도 말합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인데 인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근육, 지방, 간 세포들이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을 하지 않게 되고 혈관을 돌아다니는 혈당을 쉽게 흡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당뇨의 발병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말한 모든 것들을 압축하여 간단히 말하자면, 당뇨는 칼로리 높은 음식을 적절한 운동없이 섭취하여 비만이 되고, 비만이라는 질병이 인슐린 저항성을 만들어 몸의 혈당을 올려 생기는 질병입니다.
제가 당뇨에 관심이 생긴 이유는 가족력때문입니다. 맵고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가족과 생활하며 친가의 고혈압 당뇨 가족력을 이어 받았기 때문에 미리 조심하지 않으면 100퍼센트 저에게도 그러한 질병이 생길거라는 예측이 되었기 때문이죠.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당뇨병을 걸리지 않게 조절하는 법을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매우 간단명료합니다.
운동입니다. 매우 심플하면서 다가가기 힘든 존재입니다. 현대 시대를 살아오는 사람이라면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된 탄수화물 섭취를 통해 인슐린 저항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동은 이러한 인슐린 저항성을 없애버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당뇨약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밥먹기 전에 끊임없이 복용해야하지만 운동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면 이러한 강박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허벅지의 둘레와 당뇨병은 반비례 관계입니다. 허벅지는 인간이 가진 가장 큰 대근육이며 포도당이라는 연료를 태우는 공장과 같습니다. 몸 속에 돌아다니는 잉여연료는 허벅지가 다 태워버리는 거죠. 허벅지가 부실하면 당뇨라는 병에 속수무책입니다. 허벅지를 운동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제자리에서 앉았다 일어서기만 하더라도 40~50개만 하면 다리가 후들거리며 다음날 알이배길정도로 힘듭니다. 당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주시면 든든한 버팀목이 될겁니다.
결론적으로 당뇨병의 정의와 생기는 원인을 간략하게 살펴보았고 근본적으로 당뇨병에 싸워이기기 위해서는 허벅지를 단련해야 된다고 말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인슐린 저항성을 없앨 수 있는 운동, 식단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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